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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부동산경매

부동산 경매 공부 8편-입찰 준비와 입찰 방법,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들

by BQ21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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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까지 마쳤다면
이제 머릿속에서는 자연스럽게
“이 물건, 입찰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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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이 바로 부동산 경매에서
가장 긴장되고 동시에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찰은 단 한 번의 선택으로 결과가 결정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곧 성패를 좌우합니다.

 

입찰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이 물건에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를 명확히 정하는 것입니다.
이 금액은 단순히 현재 가진 돈의 한도가 아니라,
낙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비용까지 모두 고려한 금액이어야 합니다.


취득세, 등기 비용, 필요하다면 수리비까지 감안하지 않으면
낙찰 이후에 예상치 못한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매에서는 낙찰 자체보다
낙찰 이후를 감당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입찰가는 욕심이 아니라 기준으로 정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얼마를 쓸지 추측하기보다는,
이 가격에 낙찰받아도 내가 만족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경매는 경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입찰 당일이 되면
정해진 서류와 보증금을 준비해 법원에 방문하게 됩니다.
경매 입찰은 정해진 양식에 따라
금액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특별한 협상이나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 번 제출한 입찰서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입찰 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금액과 물건을 차분히 되짚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입찰장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거나
경쟁자가 많아 보이면
괜히 불안해져서 계획보다 높은 금액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입찰장에서 보이는 경쟁은
실제보다 과장되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럴수록 처음에 세운 기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흔한 실수는
‘떨어지면 아쉽다’는 감정 때문에
무리한 금액을 써내는 경우입니다.
경매에서는 낙찰받지 못하는 경험도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한 번의 실패가 곧 손해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경험으로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매는 한 번에 끝내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여러 번의 선택 속에서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입찰 결과가 나오고 낙찰자가 결정되면
그때부터는 또 다른 책임이 시작됩니다.
낙찰자는 정해진 기한 안에
잔금을 납부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되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보증금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입찰은
반드시 실행 가능한 계획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동산 경매에서 입찰은
용기보다는 준비의 결과입니다.
충분히 검토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입찰은 두려운 과정이 아니라
차분한 선택의 순간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낙찰 이후에 실제로 어떤 절차들이 이어지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그리고 인도 과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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