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15

AI 시대의 진짜 병목은 GPU가 아닙니다. 당장 사용 가능한 전력이 핵심입니다.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반도체, GPU, AI 모델 경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면 지금 AI 산업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의외의 곳에 있습니다. 바로 전력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모든 연산은 전기를 먹고 움직입니다. AI 모델이 커질수록 필요한 데이터센터 규모도 커지고,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필요한 전력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Leopold Aschenbrenner의 《Situational Awareness》 보고서에서도 매우 강하게 강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GPU는 생산량만 늘어나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돈을 더 지불하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GW(기가와트) 단위 안정적인 전력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전력은 단순히 .. 2026. 5. 17.
Synthetix Snaxpot 런칭, 거래만 해도 복권 티켓 자동 적립? 총 50만 달러 규모 리워드 공개 최근 디파이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Synthetix 가 새로운 거래 리워드 프로그램 ‘Snaxpot’를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에어드롭 이벤트가 아니라 거래 자체를 게임처럼 바꿔놓은 복권형 보상 구조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과정 없이 거래만 하면 자동 참여되는 방식이라 진입 장벽도 낮습니다.이번 Snaxpot은 그동안 약 9개월 동안 이더리움 메인넷 Perps 환경에 집중해온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UI 개선과 유동성 구조를 다듬은 뒤, 이제 거래 보상 메커니즘까지 추가하면서 사용자 확보 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참여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이더리움 메인넷 기반 퍼프덱스 신세틱스에서 거래를 진행하면 수수료 기준으로 티켓이 자동 적립됩니다.수수료 2달러 .. 2026. 5. 17.
피지컬 AI와 블록체인 이후의 시장 구조 변화: 주식시장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 인프라’를 재평가한다 피지컬 AI와 블록체인 내러티브가 강화될수록 시장의 시선은 점점 “기술 자체”에서 “기술이 깔리는 인프라 계층”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히 어떤 AI 모델이 좋은가, 어떤 블록체인이 빠른가의 문제가 아니라, AI와 로봇이 실제 경제 활동을 할 때 어떤 기반 위에서 움직이는지가 핵심이 됩니다. 첫 번째 축은 신뢰 레이어입니다.블록체인 인프라, 온체인 신원, 결제 및 인증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스택이 아니라 AI 경제의 “기본 신뢰 구조”로 재해석될 수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인증 시스템을 넘어, 기계와 AI가 스스로 거래하고 협업하는 환경에서는 “누가 누구인지”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는 레이어가 필수 요소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결제 네트워크입니다.기존 금융 인프라는 이미 거대한 결.. 2026. 5. 16.
피지컬 AI 시대, 왜 굳이 블록체인일까? 로봇에게도 ‘신뢰 시스템’이 필요할까 최근 피지컬 AI와 블록체인의 연결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꽤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미래에는 로봇도 디지털 신원을 가지고, AI끼리 직접 결제하며, 행동 기록이 데이터 자산이 되는 시대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생각하다 보니 한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정말 굳이 블록체인이 필요한 걸까?사실 신원 인증 자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구글 계정, 은행 인증, 기업 서버, 정부 신분 시스템도 모두 신원을 확인합니다. 미래의 로봇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회사가 서버를 운영하고 "이 로봇은 우리 소속"이라고 인증해도 충분히 작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 안에서 움직이는 공장 로봇이라면 굳이 블록체인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부 서버.. 2026. 5. 16.
사토시가 2010년에 했던 흥미로운 고민, 그리고 15년 뒤 현실이 된 기술 사토시가 당시 이런 흥미로운 고민을 했었습니다.2010년,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는 포럼에서 이런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며 거래 기록이 계속 쌓이고, 모든 참여자가 이를 저장하고 검증해야 한다는 구조적 고민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당시 사토시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전체 데이터를 모두 확인하지 않아도 거래가 진짜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은 없을까?”그리고 이어서 이런 취지의 말을 남깁니다.“만약 해결책이 있다면 비트코인은 훨씬 더 좋고, 쉽고, 편리해질 수 있다. 다만 영지식증명(ZKP)을 여기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떠오르지 않는다.”지금 보면 놀라운 부분은 바로 여기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영지식증명(ZKP)을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개념은 훨.. 2026. 5. 15.
클래리티법 마크업 통과… 한국 주식시장 진짜 수혜주는 어디일까? 2026년 5월, 미국 크립토 시장에 중요한 진전이 나왔습니다. 바로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마크업(Markup) 단계를 통과한 것입니다.많은 분들이 “통과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크업 통과는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에 가깝습니다.법안 진행 순서를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법안 발의→ 위원회 심사→ 마크업(Markup)→ 위원회 통과→ 하원·상원 전체 표결→ 최종 통과→ 대통령 서명 여기서 마크업은 위원회가 법안을 수정하고 토론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세부 문구가 바뀌거나 추가되고, 정치적 협상이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더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최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15대 9의 초당적 표결로 법안이 다음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지며 단순한 정당 이슈.. 2026. 5. 15.
3상 교류 전력 계산 24강전기기사 3상 - 계산 공식 암기보다 중요한 연결 구조 전기기사를 공부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3상 파트에서 공식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는 외워야 할 공식이 많다기보다, 몇 개 안 되는 핵심 공식이 여러 형태로 변형되어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식을 하나씩 따로 암기하기보다 연결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가장 중심이 되는 공식은 단 하나이다.P = √3 × VL × IL × cosθ이 공식이 사실상 3상 파트의 중심축이다. 여기서 P는 유효전력, VL은 선간전압, IL은 선전류, cosθ는 역률이다. 시험 문제 대부분은 이 식을 그대로 쓰거나 변형한 형태이다.전류를 구하라고 하면 공식만 변형하면 된다. IL = P / (√3 × VL × cosθ)역률을 구하라고 하면 다시 변형한다.cosθ = P / (√3 × VL × .. 2026. 5. 14.
극초기 에어드랍. TrueCurrent(트루커런트), 온체인 월스트리트를 노리는 차세대 멀티자산 거래 플랫폼 TrueCurrent(트루커런트), 온체인 월스트리트를 노리는 차세대 멀티자산 거래 플랫폼 최근 극초기 프로젝트 중에서 꽤 흥미로운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TrueCurrent (tc.xyz)입니다.사이트에 적힌 문구만 봐도 상당히 야심차 보입니다.Crypto, perpetuals and stock trading with zero feesTrade Markets without LimitsTruly Zero FeesOn-demand liquidity across limitless financial markets with private, real-time execution문구를 하나씩 풀어보면 Hyperliquid + Robinhood + 온체인 RWA를 합쳐놓은 듯한 그림이 그려집니다.암호화폐, 무기한.. 2026. 5. 14.
미국 모든 시장이 2년 안에 블록체인으로 간다? SEC 의장 충격 발언의 의미 최근 크립토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발언이 하나 있습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Paul Atkins가 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All U.S. markets will be on chain within two years.” “미국 모든 시장이 2년 안에 온체인(on-chain)으로 이동할 것이다.” 이 한마디가 가지는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펀드 등 미국 전체 금융 시장(규모 약 50조~100조 달러)이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정산·소유권 이전이 이루어진다는 선언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SEC가 크립토를 강하게 규제하던 시대와 완전히 다른 방향입니다. Paul Atkins 의장은 토큰화(Tokenization)가 시장의 .. 2026. 5. 13.
비트코인은 왜 오디널스와 룬을 필요로 했을까. “디지털 금”이 가진 아이러니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디지털 금”이라고 불려왔습니다.희소성이 있고, 중앙기관 없이 유지되며, 시간이 갈수록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이제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까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해 금고처럼 보관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Strategy 같은 기업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전략 자산으로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문제가 하나 등장합니다.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네트워크”라는 점입니다.금은 창고에 넣어두면 끝이지만, 비트코인은 계속 채굴되고 거래되며 네트워크가 유지되어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존재가 바로 채굴자들입니다.반감기와 채굴자 문제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반감기가 발생합니다.반감기가 오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과거: 블록당.. 2026.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