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를 여러 대 연결하면 편리하지만, 잘못 구성하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루프(Loop)입니다. 루프가 생기면 브로드캐스트가 계속 돌면서 네트워크 전체가 마비되는 브로드캐스트 스톰이 발생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STP입니다. STP는 Spanning Tree Protocol의 약자로, 네트워크에서 루프가 생기지 않도록 자동으로 경로를 차단하는 프로토콜입니다. 즉, 물리적으로는 연결되어 있지만 논리적으로는 하나의 경로만 사용하게 만들어 줍니다.
STP의 핵심 개념은 Root Bridge입니다. 네트워크에서 하나의 스위치를 기준점으로 선택하고, 모든 경로는 이 Root Bridge를 중심으로 계산됩니다. 가장 낮은 Bridge ID를 가진 스위치가 Root Bridge가 됩니다.
https://link.coupang.com/a/ei6v1H
쿠팡이 추천하는 골드박스 관련 혜택과 특가
쿠팡이 추천하는 골드박스 관련 특가를 만나보세요. 로켓와우 회원은 다양한 할인과 무료 배송 및 반품 혜택도 누릴 수 있어요.
pages.coupang.com
각 스위치는 Root Bridge까지 가는 가장 짧은 경로를 선택하게 되고, 그 경로를 Root Port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각 네트워크 구간마다 하나의 대표 포트를 선택하는데 이를 Designated Port라고 합니다. 나머지 경로는 Block 상태로 두어 루프를 방지합니다.
정리하면 Root Bridge → Root Port → Designated Port 구조로 트리가 형성되고, 필요 없는 경로는 차단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네트워크는 안정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 STP는 수렴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을 때 다시 경로를 계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개선된 버전인 RSTP가 등장했습니다. RSTP는 훨씬 빠르게 수렴하여 실무에서 더 많이 사용됩니다.
현업에서는 이중화 구성을 위해 일부러 루프가 생기도록 연결한 후, STP가 이를 제어하도록 설계합니다. 평상시에는 한 경로만 사용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차단된 경로가 활성화되는 구조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 “왜 네트워크를 일부러 두 개로 연결하는지”가 명확해집니다. 안정성과 가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설계입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EtherChannel을 다루겠습니다. 여러 개의 링크를 하나처럼 묶어서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입니다.
'바빠도 공부 > CC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CNA 강의 3편 – VLAN과 스위칭의 핵심 이해 (0) | 2026.04.01 |
|---|---|
| CCNA 5강 OSI 7계층 네트워크를 구조로 이해하는 핵심 틀 (0) | 2026.03.29 |
| CCNA 4강 라우터와 라우팅 데이터는 다른 네트워크로 어떻게 가는가 (0) | 2026.03.24 |
| CCNA 3강 스위치와 MAC 주소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의 데이터 이동 (0) | 2026.03.23 |
| CCNA 2강 IP 주소와 서브넷 데이터는 어디로 가는가 (0) | 2026.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