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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투자

토큰화 주식, 이제 ‘진짜 주주 권리’까지 연결된다 — 그리고 한국도 가능해질까

by AMLab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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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ndo FinanceBroadridge Financial Solutions의 협력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제 토큰화 주식이 “가격만 따라가는 자산”이 아니라 실제 주주 권리까지 연결되는 단계로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브로드리지는 하루 약 15조 달러 규모의 증권 결제를 처리하고, 1만 개 이상의 상장사를 연결하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온도 플랫폼에서 발행된 250개 이상의 토큰화 주식 및 ETF 보유자는 의결권 참여, 공시 자료 확인, 투자 정보 접근까지 가능해졌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토큰을 보유하면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주주로서의 영향력” 일부를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보유 비율에 따라 투표 영향력이 반영되고, 이 데이터가 기존 전통 금융 시스템과 함께 집계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변화가 의미 있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이 실제로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24시간 거래 가능한 자산에 의결권이라는 ‘권리’가 결합됐습니다.
셋째, 기관 인프라가 참여하면서 신뢰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지금까지 토큰화 자산의 가장 큰 한계는
“가격은 따라가지만 권리는 없다”는 점이었는데,
이 구조가 처음으로 깨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온도는 약 8억 달러 규모의 TVL과 약 70%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토큰화 주식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 실험이 아니라 이미 시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구조가 진화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이 한국에도 올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방식이 다릅니다.

한국은 이미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토큰증권(STO) 제도화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한국거래소 역시 디지털 증권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완전히 탈중앙화된 형태로 가기보다는
기존 금융 시스템 안에서 토큰화를 흡수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앞으로 예상되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증권사 계좌 기반 거래, 실명 인증, 규제 유지, 기존 배당·의결권 시스템과 연동된 형태입니다.
완전한 크립토보다는 “디지털화된 증권”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거래 + 권리(거버넌스)가 결합된 구조로 진화하고 있고,
한국도 결국 이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토큰화 주식은 이제 단순한 가격 추종 자산이 아니라
“실제 금융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역시 속도는 느리더라도
결국 같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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