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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산업안전관리기사(필기)

안전관리론 ⑤ 재해통계와 재해원인 분석

by BQ21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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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관리에서 ‘재해’란 단순히 사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해는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산업 현장의 사고로,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안전관리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왜 사고가 일어났는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다음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찾아가는 과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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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해의 개념

재해(災害, Accident)는

작업 중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사람에게 상해나 사망을 초래한 경우
를 말합니다.

산업재해의 예로는

  • 기계에 손이 끼이거나
  •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 유해가스에 중독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2. 재해의 분류

재해는 여러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류 기준구분예시
결과별 사망재해, 휴업재해, 경상재해 생명에 영향 or 일시적 부상
원인별 기계적, 전기적, 화학적, 인적 전기 감전, 기계 협착 등
형태별 넘어짐, 떨어짐, 끼임, 맞음 건설현장 추락 등
발생 장소별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업종별 구분 가능

시험에서는 ‘재해의 분류기준’을 묻는 문제도 자주 나옵니다.


3. 재해율의 개념과 계산식

재해를 수치로 표현할 때는 재해율, 도수율, 강도율 등의 지표를 사용합니다.

이 지표들은 “얼마나 자주”, “얼마나 심하게” 사고가 일어났는지를 나타냅니다.

지표의미계산식
재해율 근로자 100명당 재해자 수 (재해자수 ÷ 근로자수) × 100
도수율 백만 근로시간당 재해건수 (재해건수 ÷ 총 근로시간) × 1,000,000
강도율 재해의 심한 정도 (손실일수 기준) (손실일수 ÷ 총 근로시간) × 1,000
평균휴업일수 1건당 평균 휴업일수 손실일수 ÷ 재해건수

👉 시험 포인트:
도수율과 강도율은 ‘백만 시간당’, ‘천 시간당’ 같은 단위 환산이 자주 꼬이니 단위를 정확히 외워두세요!


4. 재해의 원인

재해는 단순히 “운이 나빠서”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직접원인간접원인이 겹쳐서 발생합니다.

(1) 직접원인

사고의 즉각적인 원인, 즉 눈앞의 행동이나 상태를 말합니다.

  • 불안전한 행동 (예: 안전장비 미착용, 절차 위반 등)
  • 불안전한 상태 (예: 기계 결함, 조명 부족 등)

(2) 간접원인

직접원인을 만들게 된 배경 요인입니다.

  • 관리 부족
  • 안전교육 미흡
  • 작업환경 불량
  • 조직의 안전문화 결여 등

결국 “사람의 행동 + 환경의 문제”가 함께 작용합니다.


5. 재해분석의 대표 이론들

이 부분은 이론문제에서 자주 출제됩니다.
각 이론은 ‘사고가 왜 일어나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모델이에요.

① 하인리히(Heinrich)의 도미노 이론

사고는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한 장만 제거해도 전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개념.

5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회적 환경과 유전적 결함
  2. 개인의 잘못
  3. 불안전한 행위·상태
  4. 사고 발생
  5. 재해

👉 핵심: **3번째 도미노(불안전한 행위·상태)**를 제거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② 버드(Bird)의 재해원인 이론

하인리히의 이론을 확장시킨 모델입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관리상의 결함에서 비롯된다.

비율적으로 보면

  • 1건의 중대재해
  • 10건의 경상재해
  • 30건의 무상해 사고(near miss)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즉, **사소한 사고(near miss)**를 방치하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죠.


6. 정리

재해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반복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이터입니다.
통계를 통해 사고의 패턴을 찾고, 예방 중심의 시스템을 세우는 것이 바로 안전관리의 핵심이죠.

시험에서는

  • 재해율 계산식
  • 도미노이론 단계 순서
  • 불안전한 행동 vs 상태 구분
    이 자주 출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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