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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AI/실무 AI Agent

10/31 주식 시황: 나스닥 2.86% 급락, AI 투자비 공포 확산

by AI Survival Log 202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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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1,770.31로 1.09% 내렸다. S&P 500은 7,580.07로 1.82%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5,437.00으로 2.86% 떨어졌다. 나스닥 100은 3.46% 하락했다. 러셀 2000도 1.66% 내렸다. 기술 업종은 4.24% 하락해 11개 업종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변동성 지수 VIX는 19.42로 12.84% 뛰었다.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인텔 실적이었다. 인텔은 3분기 매출 165억 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을 150억~160억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은 170억 달러 수준이었다. 인텔 주가는 28.58% 폭락해 65.76달러에 마감했다. 1970년대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PC 수요 둔화와 이스라엘 Fab 28 공장 폭발 사고 여파가 전망을 낮췄다.

 

알파벳 쇼크도 이어졌다. 알파벳은 29일 12.64% 폭락해 상장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3분기 설비투자가 513억 달러를 넘어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아마존은 3분기 실적 발표 뒤 시간외에서 급락했다. 아마존의 3분기 설비투자는 773억 달러로 1년 전 351억 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시장은 AI에 돈을 쓰는 속도가 돈을 버는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월간 성적도 나스닥에 불리했다. 10월 한 달 나스닥은 5.3% 하락해 2025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S&P 500은 10월에 0.9% 내렸다. 다우는 10월에 1.7% 올랐다.

 

한국 증시는 하루 먼저 같은 충격을 받았다. 30일 코스피는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다. 장중 5,599.42까지 밀리며 5,600선도 내줬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28.85포인트(3.83%) 내린 724.38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02% 내린 22만 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7.08% 급락한 141만 8,0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조 6,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1,334.30원으로 2.50원 내렸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한국 증시는 쉰다. 월요일 개장은 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을 그대로 받아야 한다. 나는 이번 조정을 AI 투자 자체의 붕괴로 보지 않는다. 투자 속도와 회수 속도의 간격이 문제라는 시장의 질문이 가격에 반영되는 과정으로 본다. 다만 인텔이 지적한 PC 수요 둔화는 메모리 가격 급등이 물량을 누를 수 있다는 신호라 삼성·하이닉스 실적 눈높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월요일에는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에서 멈추는지, 아니면 매도가 이어지는지를 먼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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