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7만8천달러대를 회복했다. Finnhub 바이낸스 기준 현재 가격은 7만8,018달러다. 전일 종가 7만7,452달러보다 566달러, 0.73% 높다. 장중 고점은 7만8,285달러였고 저점은 7만7,392달러였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 Finnhub 바이낸스 기준 현재 가격은 2,271달러다. 전일 종가 2,245달러보다 26달러, 1.16% 높다. 장중 고점은 2,278달러였고 저점은 2,244달러였다. ETH/BTC 환율은 0.02921로 0.79%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은 엇갈렸다. 바이낸스 기준 바이낸스코인은 703.69달러로 0.08% 내렸다. 리플은 1.2513달러로 0.41% 내렸다. 솔라나는 95.5달러로 0.89% 내렸다. 도지코인은 0.0756달러로 0.45% 내렸다. 모포는 12.1% 올라 당일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국내 가격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오후 8시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은 1억459만4천원이었다. 전일보다 0.11% 올랐다. 같은 시점 업비트 이더리움은 304만2천원으로 0.13% 올랐다. 테더 원화 가격 1,341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 가격과 거의 같다. 김치 프리미엄은 0% 안팎으로 사실상 사라졌다.
투자심리는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Alternative.me 기준 공포탐욕지수는 34로 공포 구간이다. 전날 30보다 4포인트 올랐다. 일주일 전 54 중립에서 내려온 수준이다.
오늘 시장의 중심은 바이낸스 출금 재개였다. 바이낸스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비트코인을 포함한 15개 자산의 출금을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해킹 피해 63억달러 가운데 약 95%를 회사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직전 공지의 90%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거래량 상위 10개 자산은 준비금 10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지식 증명 연산에 40~50시간이 걸려 이용자는 11월 3일부터 자산 보관 상태를 개별 확인할 수 있다.
FBI는 해킹 배후로 북한 연계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공식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관여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관 자금 흐름은 아직 반등과 다른 방향이다. 10월 30일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는 1억5,585만달러가 순유출됐다.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앞으로 확인할 숫자는 세 가지다. 출금 재개 초기 처리 지연이 생기는지가 첫 번째다. 11월 3일 준비금 증명 개별 확인이 예정대로 열리는지가 두 번째다. 11월 6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어떤 방향을 주는지가 세 번째다. 단기 지지선은 7만7,300달러 부근이고 저항선은 7만9,000달러에서 8만달러 구간이다.
나는 오늘 장을 충격 이후 진정 국면에서 출금 재개라는 확인이 더해진 하루로 본다. 가격이 오른 폭보다 출금 재개가 막힘없이 진행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확인되기 전까지는 비중을 늘리기보다 확인하고 움직이는 쪽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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