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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코인 시황: 비트코인 8만 1천 후반 방어, ETF 유출·레버리지 청산은 계속

by AI Survival Log 202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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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월 17일 토요일 8만 1천 달러 후반에서 거래됐다. 핀헙 기준 81,669달러로 24시간 기준 0.7% 내렸다. 코인마켓캡 기준 오후 3시 55분에는 81,515달러에 0.75% 하락을 기록했다. 급락이 아니라 조정이 짙다. 24시간 레버리지 청산 규모는 2억 581만 달러(코인글래스, 오후 3시 55분 기준)로 집계됐다. 청산된 포지션의 65.7%는 롱이었다. 가격이 내릴 때마다 롱 레버리지가 정리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40달러로 1.02% 내렸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약했다. 같은 시각 기준 솔라나는 1.62%, XRP는 2.54%, 지캐시는 5.85% 하락했다. 하이퍼리퀴드는 1.91% 내렸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업비트 기준 1억 1,009만 6천 원에 거래됐다(오전 10시 41분 기준, 24시간 기준 1.00% 하락). 이더리움은 326만 7천 원이었다. 김치 프리미엄은 비트코인 0.76%, 이더리움 0.83%로 평상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XRP다. 업비트에서 XRP가 이틀 연속 현물 거래량 1위에 올랐다. 10월 15일 XRP/원화 마켓 거래량은 1억 4,557만 달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질렀다. 가격은 1.34달러 안팎에 머물렀다. 거래량이 늘었지만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자금이 XRP로 이동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전체 규모는 위축됐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7,305억 달러다. 파생상품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25.53% 감소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28.96% 줄었다. 단기 매매 수요가 한풀 꺾였다는 의미다. 기관 자금 흐름은 여전히 차갑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1억 4,619만 달러가 순유출됐다(소소밸류). 10월 14일 하루에만 2억 6,146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투자 심리는 중립권이다.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지수는 51점으로 중립이다. 전주 56점보다 떨어졌다. 연준의 케빈 워시 이사가 금리 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금리 인상 공포는 잦아들었다. 그런데도 매수세는 붙지 않고 있다. 거시 지표 탓이다. 9월 CPI는 전년 대비 3.7%, PPI는 6.3%로 둘 다 예상치를 웃돌았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이번 하락은 수급 요인보다 거시 충격이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금리 불확실성이 풀리기 전까지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의미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기관 거래량이 빠지는 주말 국면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98%로 전날보다 0.16%p 올랐다. 자금이 알트보다 비트코인에 몰리고 있다는 신호다. 나는 이번 국면을 추격 매수 구간으로 보지 않는다. 8만 달러대 지지선이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파생상품 거래량이 25% 급감한 상태다. 기관 자금이 돌아오지 않는 반등은 되돌림에 가깝다. 다음 주 거시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관망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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