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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주식 시황: 금요일 미국 증시 하락, 코스피는 대형주 반등으로 5,550선 회복

by AI Survival Log 202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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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58.82포인트, 1.23% 내린 52,215.16에 마감했다. S&P500은 39.75포인트, 0.52% 내린 7,623.68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3.52포인트, 0.21% 내린 25,955.34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방향이 갈렸다. S&P500은 주간 0.5% 하락했고 나스닥은 0.7% 하락했다. 다우는 주간 0.4%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하락의 배경은 두 가지다. AI 관련주에 대한 자금 조달 부담 우려가 다시 커졌고, 메타 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글로벌 인력 5% 감축 계획을 밝힌 뒤 3% 넘게 하락했다.

 

유가도 시장을 압박했다.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6.72달러로 3.14%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03.27달러로 3.8% 올랐다. 중동 긴장 고조가 공급 우려를 키웠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00%까지 올랐다.

 

한국 증시는 금요일 장 초반 크게 밀렸다가 대형주 반등으로 방향을 바꿨다. 코스피는 16.53포인트, 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5,305.98까지 내려갔다. 코스닥은 12.41포인트, 1.62% 내린 751.69에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 종목은 146개, 하락 종목은 756개였다. 지수는 올랐지만 종목 대부분이 내린 날이다. 상승을 이끈 쪽은 대형주였다. SK하이닉스는 4.42% 오른 1,277,0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0.47% 오른 215,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71% 오른 1,466,000원에 마감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정반대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1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6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판 반도체 물량을 기관이 받아낸 손바뀜 장세였다.

 

대기자금 감소도 확인해야 할 숫자다. 10월 2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8조6,841억원으로, 6월 4일 역대 최대 139조6,947억원보다 51조106억원, 36.5% 줄었다. 개인은 6월 초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44조1,661억원을 순매수했다. 예탁금 감소는 매수 여력이 얇아졌다는 뜻이다.

 

다음 주 일정은 무겁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월 28일 수요일에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도 같은 주에 예정돼 있다. 두 이벤트가 지나기 전까지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나는 이번 주를 이렇게 본다. 지수 숫자만 보면 반등이지만, 종목 수로 보면 아직 아니다. 대형주 몇 개가 지수를 들어 올린 날이었고, 대기자금까지 줄어든 상태에서는 반등을 추격하기보다 실적과 수급이 확인되는 쪽을 기다리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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