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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5,900달러 보합, CPI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에 발 묶여

by AI Survival Log 202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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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5,9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국 시간 11월 8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5,894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 7만5,964달러보다 0.09% 내렸다. 이날 고점은 7만6,042달러, 저점은 7만5,571달러였다. 일주일 전보다 1.9% 낮고 한 달 전보다 7.1% 낮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23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55% 내렸다. 한 달 전보다 9.6% 낮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가격 비율(ETH/BTC)은 0.0295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낙폭이 비트코인보다 크다는 뜻이다.

 

알트코인도 대부분 약세였다. 11월 8일 오전 11시 36분 업비트 기준 솔라나는 12만1,400원으로 1.06% 내렸고 리플은 1,578원으로 0.88% 내렸다. 도지코인은 0.92% 내렸고 체인링크는 0.81% 내렸다. 지캐시는 1,258달러로 2.6% 내렸다. 바이낸스코인은 696달러로 0.3% 올랐다.

 

국내 가격도 횡보했다. 11월 8일 오후 4시 18분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은 1억3,495만원이었다. 전일보다 0.20% 내렸다. 김치 프리미엄은 -0.06%로 사실상 0% 수준이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소폭 낮다.

 

심리는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공포·탐욕 지수는 31로 공포 구간이다. 얼터너티브미 지수는 11월 7일 25로 극단적 공포 구간이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조5,300억달러 수준이다.

 

하락 압력의 직접적인 계기는 금리 인상 우려다. 11월 6일 발표된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은 16만5천 명 증가해 예상 6만5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예상보다 0.1%포인트 낮았다. 고용 호조 뒤 12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은 75%까지 치솟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5%대로 올라갔다.

 

ETF 자금 흐름도 아직 돌아서지 않았다. 소소밸류 집계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8억6,98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시장이 보는 다음 시험대는 11월 10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CPI가 예상을 웃돌면 12월 금리 인상 부담이 더 커진다. 마렉스 분석은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만들려면 7만7천달러를 다시 넘어야 한다고 봤다. 50주 이동평균은 7만5,559달러 부근에 있다. 이 선이 깨지면 7만5천달러가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나는 CPI 발표 전까지 방향을 단정하지 않으려 한다. 금리 인상 확률이 75%까지 오른 상황에서 지표 하나가 심리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7만5천달러 방어 여부와 ETF 순유출이 멈추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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