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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주식 시황: 한국은 6600선 방어전, 미국은 반등했지만 반도체는 예외

by AI Survival Log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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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 증시는 반도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밀렸다. 코스피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해 6,625.93에 마감했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월 2일 7,003.74에서 377.81포인트, 5.39%가 빠졌다. 10월 9일은 한글날로 휴장이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10월 8일 2.42% 하락한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2.44% 하락한 168만1000원이었다. 실적 규모가 아니라 기대치와의 차이, 향후 성장 지속성, 투자자 수급이 주가를 움직였다.

 

수급 공백도 부담이다. 삼성전자의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10월 6일 종료됐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도 막바지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매수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간밤 미국 증시는 반등했다. 10월 9일 다우지수는 423.31포인트(0.83%) 오른 51,654.95에 마감했다. S&P500은 46.18포인트(0.59%) 오른 7,811.54, 나스닥은 172.83포인트(0.64%) 오른 27,366.17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 +0.9%, S&P500 +1.2%, 나스닥 +0.6%를 기록했다. 러셀2000만 -0.9%로 하락했다.

 

반도체는 반등에 동참하지 못했다. 목요일인 10월 8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3.4% 떨어졌다. 오픈AI의 매출 전망을 둘러싼 보도가 AI 관련 기업의 성장 기대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부담도 겹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4%까지 올랐다. VIX는 14.84로 안정된 수준이다.

 

이번 주 방향을 가를 변수는 미국 물가지표다. 10월 14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은 CPI 전월 대비 0.6%, 근원 CPI 0.2% 상승이다. 물가가 둔화되면 국채금리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기업 실적도 본격화된다. 10월 13일 JP모건과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대형 은행 실적이 나온다. 14일 ASML, 15일 TSMC도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은 S&P500 기업의 3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16일에는 연준 의장이 IMF 연차총회에서 대담한다. CME 페드워치 기준 10월 금리 동결 확률은 82.3%다.

 

업종별로는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 반도체 소부장은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 방산과 조선은 수주 증가 기대가 요인이다.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는 미국 정책 변화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나는 오늘 국내 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는지를 먼저 본다. 삼성전자 실적이 이미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만큼, 외국인 수급의 반전 여부가 6600선 방어의 열쇠다. 미국 반도체 업종의 후속 움직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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